남아프리카공화국 루스텐버그
일본 지바
“엄마, 30년간 걔가 제일 잘 살았다."
신 33장 29절
고후 7장 10절
고전 13장 11절
시 68편 19절
보통 선물은 상대방이 좋아하는 것으로 준비합니다.
제가 헤매던 30년간 시누이는 혼자 믿음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하나님의 가르침을 잘 실천한다고 자부했었지만 그건 일이 술술 풀리고 즐거울 때의 이야기였습니다.
“어디에 있는가 내 형제여 아버지 품으로 오라”
한마디에 힘이 났다며 무척 고마워했다고요.
“걱정하지 마세요. 집사님은 ‘대기만성형’이니까 결국은 다 잘될 거예요.”
아빠 딸이어서 행복했습니다. 그 사랑에 감사했습니다. 사랑합니다.
머리·몸통보호대를 착용하고 마우스피스까지 문 딸아이를 보니 사자 우리에 아기를 내놓은 듯 불안했습니다.
선물은 받는 사람만 기분 좋게 하는 것이 아니라 주는 사람도 행복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맛이 없었더라도 아빠는 맛있다고 해주셨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