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잘못한 일이 아니어도 먼저 미안하다고 해봅시다.
마음씨가 따뜻한 아이들과 함께 동화를 만들며 어느새 제 마음에도 온기가 가득 찼습니다.
오늘도 나는 엄마에게 받았던 사랑에 대한 기억을 더듬어 딸에게 ‘내리사랑’이라는 걸 흉내 내는 중이다.
세상 천지에 너희 아빠처럼 자식한테 극진한 사람 없다.
휴대폰으로 주고받은 짧은 대화에도 ‘아들이랑 연락하니까 힘이 난다’면서.
수필을 써야겠다고 결심하고 보니 감사한 일이 정말 많았다.
그래서인지 계단에서 식구를 만나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습니다.
뒤에서 나를 포근히 감싸주시는 아버지의 사랑이 있기 때문인 것을.
진한 향기를 품은 최상의 꽃차는 향매김을 마지막으로 완성됩니다.
장성한 양답게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곧바로 따르는 성도가 되고 싶습니다.
극심한 아픔도 자녀를 보며 참고 견딘 영육 간 부모님의 사랑을 나는 언제쯤 다 헤아릴 수 있을까.
자녀들의 행복을 당신의 철칙으로 여기시며 고난의 길을 걸어가신 아버지.
감사에는 참 신기한 힘이 있는 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하나님께 용서를 구하는 회개의 자세가 필요하다.
아들을 품에서 내보내며 하늘 어머니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헤아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