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 훈련을 받고 싶어 해군에 입대했는데 그것은 단지 저만의 계획이 아니었습니다.
누군가 거의 다 왔다고 하는 소리에 고개를 들었습니다. 눈앞의 건물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군 생활 내내 얼마나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닫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
그날 바로 군인이 되기로 결정했고, 결과적으로 그것은 제 인생 최고의 선택이었습니다.
“행복은 감사의 문으로 들어와서 불평의 문으로 나간다.”
시온의 형제가 된 선임을 보며, 제 입에서는 감사의 기도가 끝없이 흘러나왔습니다.
2020년에 지키지 못했던 약속을 이제라도 지키겠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어주신 생명의 끈을 형제님이 끝까지 붙들도록 항상 기도하겠습니다.
저는 미 육군 중사로 8년간 복무했습니다.
“○○대대 아니모!”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담대히 나아가면 예비된 축복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면회를 오는 부모님들을 보고 있으면 하늘 어머니가 생각납니다.
역시 모든 일에 우연은 없고 하나님의 뜻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군대, 복음의 군사라 할 수 있는 우리의 모습은 어떠해야 할지 생각해 봅니다.
소대장 훈련병이 된 뒤, 안 그래도 정신없던 훈련병 생활이 더 바빠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