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 제가 한 것은 식구들을 기다리고 또 기다린 것입니다.”
‘11년이나 시온에 다녔는데 성경도 제대로 모르고 시간만 보내는 건 아깝네.’
그랬던 제가 가족의 응원과 격려로 복음의 열정을 꽃피웠습니다.
생활관에서 1년 8개월간 동고동락했던 동기 9명 전원이 영의 형제가 되었습니다.
“짐바브웨가 밤 10시일 때 한국은 새벽 5시잖아요."
어떻게 한순간에 모든 상황이 바뀔 수 있을까 하면서 마냥 신기해하다 알게 되었습니다.
새댁은 언어도 문화도 다르지만 어머니의 사랑이라는 공통분모를 통해 어머니 하나님의 존재도 잘 받아들였습니다.
오늘 소개할 시온의 향기 주인공은 청년 자매님입니다.
이직을 준비하며 새 직장에서는 달라지리라 다짐했습니다.
“우리 전시회 보러 당일치기 가족 여행 한번 다녀옵시다.”
저는 늘 엄마가 그리웠습니다.
두 사람이 다가와 질문하기까지 제가 마트에 간 진짜 목적이 무엇인지 저도 몰랐습니다.
식구들과 한국어 자음 순서로 진행되는 시를 지어보았습니다.
답관체 아버지 편에 이어 어머니 편도 소개합니다.
‘대체 이 사람들은 어떻게 저렇게 절절히 진리를 받아들이지? 내가 놓친 게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