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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울타리

글로벌 댓글 달기

2024.02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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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튜브에서 설교 영상을 시청한 후에 댓글 다는 재미에 푹 빠졌습니다. 댓글을 볼 때마다 ‘식구들은 어쩜 이렇게 자신의 생각을 은혜롭고, 명확하고, 간결하게 표현할까? 나도 이렇게 쓰고 싶다’는 생각에 설교 영상을 더 집중해서 보게 됩니다.

    부족하지만 영어, 스페인어 등 다른 언어의 설교도 듣고 댓글을 달아봅니다. 아는 단어가 많지 않아 외국어 댓글은 민망할 정도로 짧습니다. 설교에서 모르는 영어 단어는 검색해서 노트에 적기도 하지요. 중학생 조카와 초등학교 5학년인 딸보다 외국어 공부에 더 열심입니다. 모두 하나님 덕분입니다. 그런데 스페인어는 말이 너무 빠르고 문법도 영어와 달라 도저히 모르겠어서 책장에 꽂혀 있는 엘로히스트 과월호를 꺼냅니다.

    “오! 이건 댓글로 써도 괜찮겠는데.”

    ‘외국어 한마디 배워 봅시다’ 코너에서 댓글로 써도 손색없는 스페인어 문장을 발견합니다. 이럴 때면 엘로히스트를 이웃에게 많이 나눠주어 제 수중에 몇 권 안 남은 것이 아쉽기만 합니다.

    식구들의 댓글을 보면 어느 나라에 있든 하늘 아버지 어머니 안에서 우리는 한 가족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은혜로운 댓글로 전 세계 시온 가족들과 소통하는 시간이 참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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