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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이 감동입니다
아버지의 꿀빵(감동 둘)
202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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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경
저도 먹고 싶은 것이 있으면 아빠한테 말하곤 했습니다. 무더운 날 수박을 먹고 싶다고 했더니 땀을 뻘뻘 흘리며 사 가지고 왔습니다. 그럴 때마다 ‘아빠가 나를 정말 사랑하는구나’ 많이 느꼈습니다. 엘로히스트를 읽으며, 나를 살리시려 유월절 생명의 떡을 가지고 이 땅까지 한걸음에 달려오신 영의 아버지의 사랑을 다시 한번 느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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