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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나누고 행복 더하고

선행은 스며드는 것

2023.07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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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보건대학교 아세즈(ASEZ,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대학생봉사단)는 인근에 위치한 동아대학교 아세즈 회원들과 함께 매달 한 번 씩 캠퍼스 주변 거리를 정화합니다. 휴일에 잠을 자거나 빈둥대면서 의미 없이 시간을 보낼 때가 많았는데 정기적인 거리 정화 활동을 시작하면서 하루라도 뜻깊은 시간을 보내게 됐습니다.

    처음에는 길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행위가 작은 일이라 생각했습니다. 정화활동을 해도 다시 더러워지는 것을 보며 허탈감이 느껴지기도 했고요. 그런데 달이 갈수록 정기적인 정화활동이 주는 긍정적인 영향력을 십분 느끼고 있습니다. 이제는 봉사 일자가 정해지면 꼭 참여하고 싶어 그날 다른 일정이 생기지 않길 바라는 마음까지 생겼습니다.

    정화활동을 하고 나면 거리가 정말 깨끗합니다. 깔끔한 거리를 보면 마음도 깨끗해집니다. 길을 지나는 사람들이 건네는 따뜻한 시선과 칭찬에 뿌듯하기도 하고 봉사활동을 할 때마다 줄어드는 쓰레기 양은 봉사활동의 효과인가 싶기도 합니다. 매달 회원들과 함께하며 생기는 재밌는 에피소드는 덤입니다.

    부산보건대학교, 동아대학교 아세즈 회원들은 ‘나 하나쯤이야’보다 ‘나 하나라도’라는 생각을 갖고 활동합니다. 한 사람의 영향력을 아는 사람들이 모이니 더 큰 시너지가 날 수밖에 없습니다. 선행은 누군가 알아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하는 것이 아니라 서서히 스며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학생은 자유로운 환경만큼 나태해지기 쉬운데, 아세즈 활동을 통해 봉사의 중요성을 깨닫고 실천하며 환경 문제와 의식 개선에도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됐습니다. 혼자였다면 어려웠겠지만 회원들과 연합하며 선행이 스며들었습니다.

    어떤 활동이라도 기쁜 마음으로 실천하고 회원들과 함께한다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을 겁니다. 앞으로 저희 아세즈를 많이 응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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