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절기를 통해, 모든 죄를 사해주신 하늘 아버지 어머니께 감사드리며 온전한 회개를 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입술로는 스스로를 죄인이라 말하며 다시는 죄를 짓지 않겠노라 다짐하고 또 다짐하지만 돌아보면 어제도 오늘도 하나님께 죄 짐을 안겨드리고 있었습니다. 그때 눈에 들어온 성경 한 구절에 가슴이 먹먹해졌습니다.
자녀들의 죄가 얼마나 크고 깊으면 하나님께서 날마다 죄 짐을 지셔야 할까요. 하늘에서 지은 패역한 죄를 값없이 사해주시고 우리가 짊어져야 할 죄 짐을 친히 감당해 주시는 하늘 어머니!
남은 믿음의 시간, 이제는 죄 짐이 아닌 기쁨과 웃음만을 안겨드리는 자녀가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