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식구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저에게 잘 지내냐며 반가운 소식들을 전하던 중 제 가슴을 울리는 성경 구절을 들려주었습니다.
누군가가 떠오르지 않나요? 저는 듣자마자 하늘 어머니가 떠올랐습니다. 믿음 생활을 하면서 말 못 할 일이 있거나 힘든 일이 있어도 기도로 다 담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어떻게 살아가나 막막할 때 제가 살 수 있었던 이유는 쉬지 않고 뒤에서 묵묵히 기도해 주시는 어머니가 계시기 때문입니다. 제가 빌 바를 알지 못해도 모든 것을 다 아시는 어머니께서 무릎이 닳도록 기도해 주셨습니다. 참으로 저는 죄인입니다. 제가 짊어져야 할 짐마저 어머니께 얹어드리고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