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하는 어린이집에서 사내 시상식이 열렸다. 시상은 총 11개 부분에서 진행되었는데, 어린이집 선생님들의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수상자가 선정되었다. 설문조사 내용은 춤을 잘 출 것 같은 선생님, 말만 하면 뭐든 도와줄 것 같은 선생님, 반전 매력이 있는 선생님 등 다양했다. 나는 ‘어린이집에서 제일 밝게 인사하는 선생님’에 뽑혀 ‘빙그레상’을 받았다.
올해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에 첫발을 내디뎠다. 직장 복음의 첫걸음은 선한 행실이라는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실천하며 노력하던 차에 받은 상이라 그 의미가 남달랐다. 이제는 선한 행실에 진리 말씀을 더해서 한 영혼을 일도하는 축복을 허락받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