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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정
‘탯말’이라는 단어를 들어 보셨나요?
사람이 세상에 태어나기 전 어머니 뱃속에 있을 때부터 들어온 말을 뜻하는 조어(造語)입니다.
탯말은 어머니와 고향의 정서가 담긴 ‘영혼의 말’이기에 듣고 말할 때 언제나 정겹고 편안함을 느낀다고 합니다. 현재 사전에 정식으로 등록되지는 않았지만 그 가치를 인정해야 한다는 의견 속에 한 번씩 거론된다고 하네요.
모임에서 누군가의 입에서 흘려들었지만 계속 마음에 맴돌아 찾아보게 된 단어 탯말. 하늘 어머니 생각이 납니다. 천상에서의 죄로 인해 이 땅에 내려와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자녀들에게 하늘 본향과 우리의 근본을 깨우치시려 천상의 이야기를 간절히 전하시는 어머니.
어머니께서는 영혼의 말을, 그 사랑의 말을 성경 66권에 다 담을 수 없어 이 땅까지 친히 내려오셨겠지요. 자녀들을 하늘 사람으로 거듭나게 하시려 가장 따뜻한 사랑으로 정성스레 양육하시는 어머니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오늘도 어머니께서 주시는 영혼의 탯말에 평안함과 위로를 받으며, 나온바 본향을 소망하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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