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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영소식

안식일과 삼일예배

2024.03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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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리를 영접한 뒤, 주위에서 질문을 많이 받았습니다.

    “토요일에 교회 간다고? 일요일이 예배 날 아니야?”

    “화요일에 예배를 드려? 왜?”

    저는 그때마다 성경에 그런 날이 있다고 답할 뿐이었습니다. 당시에는 하나님의 교회가 어떤 교회인지 설명할 수 있을 만큼의 지식이나 믿음이 없었고, 제대로 설명해야겠다는 의지도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시온 식구들과 성경 공부를 하고 진리 발표도 하면서 점차 하늘 아버지 어머니를 향한 믿음이 굳건해졌고 안식일과 삼일예배에 관한 말씀도 마음에 새겨졌습니다. 지금은 같은 질문에, 진리대로 행하는 하나님의 교회와 성경에 기록된 예배일을 자신 있게 설명합니다.

    이제는 부대원들이 행사나 저녁 모임 일정을 잡을 경우, 저를 배려해 토요일과 화요일이 아닌 다른 날로 정합니다. 덕분에 연말 연초 행사나 모임이 많았는데도 하나님과의 약속인 안식일과 삼일예배를 온전히 드릴 수 있었습니다. 예배일에 관한 질문을 받았을 때 피하지 않고 당당하게 진리를 전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에는 동료들과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전에 다녀왔습니다. 전시회를 관람한 동료들은 각자의 어머니를 그리워하며 눈시울을 붉혔고, 좋은 전시회에 초대해 줘 고맙다는 인사를 건넸습니다.

    제 복음의 목표는 부대 안에 있는 하늘 가족을 찾는 것입니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안식일과 삼일예배를 열심히 전하다 보면 바라던 축복의 날이 오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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