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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울타리

목표가 있는 사람은 지치지 않는다

2023.09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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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라디오 프로 진행자가 청취자와 전화 연결을 했습니다. 청취자는 중년을 앞둔 남자였습니다.

    진행자가 앞으로의 목표를 묻자 남자는 “우주여행을 하는 것이 자신의 오랜 꿈”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어린 시절에나 꿈꾸었을 법한 ‘우주여행’이라는 단어가 성인 남자의 입에서 나오다니 그 사람이 조금은 답답해 보였습니다. 그러나 남자는 사뭇 진지했고 오랜 꿈을 이루려 자신만의 계획을 세워 치열하게 살고 있었습니다. 허황된 느낌이라고는 전혀 없었습니다. 자신의 꿈에 대해 이야기하며 포부를 밝히는 그의 목소리에는 행복과 설렘이 묻어났습니다.

    삶의 목표를 천국에 두고 달려가는 우리들의 모습이 누군가에겐 허황된 꿈을 꾸는 것으로 비춰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건 목표를 둔 사람은 넘어져도 일어나고 지쳤다가도 이내 힘을 낼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우리의 본향은 하늘입니다. 우리가 다시 돌아갈 곳도 하늘입니다. 믿음의 목표를 향해 뚜벅뚜벅 나아가는 우리 좌우에는 형제자매가, 앞뒤에는 엘로힘 하나님께서 함께하십니다. 한 걸음 한 걸음 내디디다 보면 언젠가 하늘나라에서 자유롭게 우주여행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날을 꿈꾸며 오늘도 힘을 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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