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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 울린 한 구절

내가 스스로 버리노라

2023.041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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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천 년 전 하늘 아버지께서는 당신을 ‘선한 목자’로서 ‘양을 위해 스스로 목숨을 버리는 존재’라고 설명하셨습니다. “이를 내게서 빼앗는 자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버리노라”라는 말씀에서 큰 감동과 더불어 죄송함이 밀려왔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배반한 자녀의 죄 값을 대신 감당하기 위해 죽음의 길을 택하셨습니다. 누구도 권하지 않았지만, 스스로 그 길을 걸으셨습니다.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낮고 낮은 지구로 내려와 그러한 길을 걸으실 만큼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이겠지요.

    누군가를 대신해 자신의 목숨을 버리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마땅히 형벌을 받아야 할 우리를 대신해 고난의 길을 걸어가셨습니다. 아픔과 괴로움을 당연한 듯 받으시며, 사랑하는 자녀들의 고통을 대신할 수 있음에 기뻐하셨습니다.

    아버지 어머니의 희생과 사랑을 깨달은 지금, 그리운 하늘 본향으로 돌아가 하나님께 온전히 감사드리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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