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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울타리

‘진심, 아버지를 읽다’전을 다녀와서

2023.07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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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냐에서 온 새 식구 자매님과 대전서구교회에서 열린 ‘진심, 아버지를 읽다’전을 관람했습니다. 번역본을 들고 전시된 글과 작품을 하나하나 꼼꼼히 살피던 자매님은 ‘나는 됐다(I am OK)’ 작품 앞에서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짧고 강렬한 저 한마디 속에 아들을 대하는 남편이 보이는 것 같다고요. 아버지의 과묵함은 동서고금을 막론하나 봅니다. 자매님은 전시회를 관람하는 내내 가장으로서, 아버지로서 한국에서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며 고된 일을 묵묵하고 성실하게 해나가는 남편을 떠올렸습니다.

    저 역시 이 땅의 아버지의 삶을 통해 하늘 아버지의 고난의 삶을 되새기는 유의미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자매님은 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어 너무 기쁘고 오길 잘했다며 초대해 줘서 고맙다고 했습니다. 저희 역시 기쁘고 행복했습니다.

    하늘 아버지의 진심 어린 사랑과 희생을 느낄 수 있는 ‘진심, 아버지를 읽다’전, 모두 관람하셔서 많은 감동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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