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을 읽으며 하나님을 향한 시편 기자들의 간절한 신앙 고백에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시편을 완독한 후 각 장의 첫 구절을 다시 읽다가 18편에 시선이 머물렀습니다.
‘여호와여 나를 도우소서’, ‘내게 응답하소서’, ‘나를 보호하소서’ 로 시작하는 여느 시와 달리 18편은 하나님을 향한 다윗의 사랑 고백으로 서문을 열었습니다. 그의 고백은 하나님께 끊임없이 무언가를 요구하고 받는 것에만 익숙해져 있던 제 자신을 돌아보게 했습니다. 이제는 저도 하나님에 대한 제 마음을 고백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