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이나 바뀐 믿음의 강산 유나경
저는 십사만사천 2호가 출간된 다음 달에 침례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받지 못했던 창간호를 식구가 선물해 주었습니다. 언제든 손쉽게 꺼내서 다시 읽을 수 있도록 창간호부터 최신 호까지 책장에 꽂혀 있는 엘로히스트는 저희 집에서 손꼽히는 보물입니다.
어느 날, 책꽂이에 꽂혀 있는 엘로히스트들에 눈길이 닿아 자연스럽게 맨 앞에 있는 창간호를 꺼내 읽었습니다. ‘아, 올해가 창간 30년이 되는 해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긴 세월 전 세계 하늘 가족들의 사연을 담아 책을 펴낸 모든 이의 수고 뒤에 늘 함께하시는 엘로힘 하나님의 은혜가 느껴져 진정 감사드렸습니다.
창간호에 실린, 애니메이션 영화 〈나무를 심은 사람〉을 소개한 글을 읽고, 전에 영화를 봤을 때의 감동이 되살아났습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있듯 믿음의 강산이 세 번이나 바뀐 저의 영적 상태를 돌아보며 회개했습니다.
‘나는 얼마나 많은 영적 나무를 심었는가. 그 나무가 울창한 숲이 되었는가. 얼마나 정성을 쏟았는가.’
“심는 대로 거두리라” 하신 하나님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영적 황무지에 사랑의 씨앗을 많이 심어 사랑의 열매를 맺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아버지 어머니의 사랑으로 한 영혼을 정성으로 돌보고 어머니 사랑의 언어를 많이 실천하며 연합을 이루어 천국 복음을 속히 완성하기를 소망합니다.
나를 변화시키는 도구 추보라
저는 참 더딘 사람입니다. 지혜가 부족해 이리저리 부딪히고 나서야 ‘유레카!’를 외치는 사람입니다. 그런 제가 자신을 다듬는 방법으로 찾은 것이 ‘엘로히스트에 투고하기’입니다. 글을 쓰기 위해 집중하는 시간만큼은 온전히 저 자신과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한 번, 두 번, 세 번. 사소한 일상에서 느낀 내용을 투고하고 채택이 되면 소중한 추억으로 그 순간들을 간직했습니다. 그 과정이 너무 행복하고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저는 많이 바뀌었습니다. 스치는 일상에서 ‘하나님의 뜻은 무엇일까?’, ‘무슨 글을 써볼까?’, ‘이건 글로 말해야지’ 하고 생각하다 보니 말실수가 줄었습니다. 일상에서 일어나는 일의 의미를 고민하면서 덤벙거리는 실수도 줄었습니다. 좋은 깨달음을 얻기 위해 시야를 넓히려 애쓰면서, 상대방의 입장과 주변의 상황까지 고려하게 되었습니다.
제게 엘로히스트는 저를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사랑의 도구’입니다. 엘로히스트를 통해 지금도 저를 다듬어주시는 엘로힘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매달 엘로히스트를 기다리는 이유 오지수
엘로히스트를 받는 날이 다가오면 제 마음은 설렘이 가득 차오릅니다. 작은 책 한 권 안에 담긴 큰 사랑과 위로를 알기에, 기다림의 시간조차 은혜처럼 느껴집니다.
엘로히스트의 첫 장을 펼쳐 어머니 교훈 말씀을 읽으면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따뜻함이 밀려옵니다. 세상살이에 지치고, 때로는 이유 없이 마음이 흔들리고 좌절하는 순간이 찾아오지만, 그때마다 어머니께서는 저의 연약함을 아시고 제게 가장 필요한 말씀을 허락해 주십니다. 어머니 말씀은 제 믿음을 붙잡아주는 손길이자 다시 일어설 용기를 주시는 생명의 말씀입니다. 어떤 날은 눈물이 흐를 만큼 위로를 받기도 하고, 어떤 날은 다시 앞으로 나아갈 새 힘을 얻습니다. 어머니께서 저를 포근히 안아주시는 듯할 때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을 것 같은 평안이 제 안에 자리 잡습니다.
그래서 저는 매달 엘로히스트를 받는 날을 기다립니다. 엘로히스트를 통해 허락하시는 어머니의 사랑과 교훈이 제 마음을 다시 새롭게 하고, 흔들리는 저를 단단히 세워주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어머니 교훈을 통해 더욱 성장하고 받은 사랑과 위로를 다른 이들에게도 전하는, 어머니 사랑을 닮은 엘로히스트가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