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 하나) 강한라
표현은 안하셨지만 늘 묵묵히 응원해 주신 아버지의 모습에 감동한 글이었습니다. 자녀를 키우다 보면 나도 모르게 “도대체 누굴 닮아 이러니!”라는 말을 종종 했는데 크게 반성했습니다. 이제는 “엄마를 닮아서 예쁜, 착한, 똑똑한 아이”라고 칭찬하며 자녀와의 유대관계를 강화해야겠습니다.
(감동 하나) 김애경
자녀는 그 부모를 닮기 마련인 것 같습니다. 저도 어릴 때 주변에서 아버지를 많이 닮았다는 말을 곧잘 들었습니다. 모르는 사람인데도 아버지의 성함을 말하며 “그 집 큰딸이제? 아버지 많이 닮았네!” 하고 알아보는 겁니다.
어린 마음에 저는 사실 아버지 닮았다는 소리가 듣기 싫었습니다. 동생은 예쁜 엄마를 닮았는데 나는 왜 엄마를 닮지 않았을까 하며 원망도 했습니다. 그러나 자녀는 부모의 겉모습뿐만 아니라 내면도 닮는 것 같습니다. 소녀처럼 감성적이셨던 엄마를 제가 쏙 빼닮았거든요. 그런 엄마가 많이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