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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의 햇살

이른 새벽 듣는 새노래

성령시대 여호수아 25.05.0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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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벽 예배 때 일찍 일어났던 습관이 몸에 배었는지 새벽에 눈이 떠졌습니다. 《엘로히스트》의 어머니 교훈을 읽어보기도 하고, 웹사이트에서 전 세계 하늘 가족들의 감동적인 글도 만나며 아침이 오길 기다렸습니다.

    5시가 넘어갈 무렵, 하나님의 교회 새노래 유튜브 채널에 ‘아버지 맘 속에’라는 짧은 영상이 하나 올라왔습니다. 바로 영상을 틀어 잠시 감상에 젖어들었습니다. 영상 화면은 호롱불 아래서 책자를 쓰시는 하늘 아버지의 뒷모습을 그린 샌드아트였습니다.

    문득 아버지께서 허리가 얼마나 아프셨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년 째 허리 통증을 가진 저도 맨바닥에서 생활하기가 힘듭니다. 늘 소파나 편안한 의자에서 생활하다가 좌식으로 된 시골집 맨바닥에 한참 앉아있다 보면 어김없이 허리가 뻣뻣해짐을 느끼고, 바르게 걷기까지 한참이 걸립니다. 그런데 아버지께서는 하루 종일 석수일로 온몸이 쑤시고 통증이 밀려왔을 텐데도 저녁이면 딱딱한 방바닥에 앉아 몇 시간 밤 새워 진리책자를 쓰셨다고 하니,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오로지 자녀들을 살리시기 위해 당신의 고통, 아픔, 안위는 참으셨을 아버지.

    이른 새벽, 아버지를 그리는 새노래 영상을 보며 하늘 아버지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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