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시대부터 오늘날까지 죄 사함은 피 흘림의 역사로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죄 사함의 권세는 오직 하나님께만 있습니다.
죄를 사하는 권세.
‘권세’라는 단어가 오늘따라 무척 슬프게 다가옵니다. 권세는 누리는 것이고 부리는 것인데 하나님께서는 죄인의 죗값을 대신 치르신 희생을 권세라 하셨습니다. 그 누가 그런 권세를 행사하려 할까요. 그 누가 그 고통스러운 권세를 부러워할까요.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마 26장 28절)
죄인을 대신해 목숨을 버리는 권세는 우리를 너무나도 사랑하시는 하나님만이 행하실 수 있습니다. 새 언약 유월절로 죄 사함을 허락하신 참 하나님께 진실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