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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맑음

지치지 않는 복음

100주년 새벽이슬청년23.08.23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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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언스는 1년 내내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고, 30도 이상의 더위가 맹위를 부리는 열대 지역입니다. 전도를 하다 보면 어느새 등허리에 땀이 줄줄 흐르지요. 더위에 약한 저는 뜨거운 햇빛에 금방 지치곤 했습니다.

    어느 날, 함께 전도하던 식구가 말했습니다.

    “자매님, 우리 비록 더디더라도 지치지 않는 복음 해요.”

    ‘지치지 않는 복음’이란 말을 듣는 순간 한 분이 떠올랐습니다. 바로 어머니였습니다.

    어머니께서는 긴 세월 무더운 날씨, 추운 눈보라 속에서 홀로 복음 길을 걸어가시느라 몹시 힘드실 텐데도 잃은 자녀를 생각하며 쉼 없이 복음의 행보를 이어가고 계십니다. 바로 그 어머니의 마음을 갖는 것이 곧 지치지 않는 복음을 하는 방법이라 믿습니다. 잃어버린 자녀를 찾는 어머니의 간절한 마음을 품고 하늘 막내를 찾을 때까지 더운 날씨에도, 추운 날씨에도 지치지 않고 복음에 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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