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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의 빗물

가로등

피난처23.04.17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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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캄캄한 밤 홀로 어둠을 밝히는 어머니는
    사랑의 가로등

    비바람 눈보라 몰아쳐도 끄떡없이
    홀로 밤을 지새우는 어머니는
    사랑의 가로등

    밤새며 빛을 밝힌 가로등은
    하루를 여는 태양을 맞으며 눈을 감지만
    어머니는
    밤새도록 눈물을 기름 삼아 등불을 밝히시고
    사랑이라 부르는 자녀들 천국 길 잃어버릴까
    동이 트는 아침에도 눈을 감지 못하신다

    오직 사랑이라는 일념으로
    밤에도 낮에도 생명의 빛을 밝히시는 어머니는
    꺼지지 않는 사랑의 가로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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