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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의 빗물

용서받지 못할 죄를 짓고도

100주년 새벽이슬청년21.04.222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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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에서 범죄 사건 소식을 들었다. 범죄에 연루된 사람들이 선처를 바라며 반성문을 제출하겠다는 내용이었다. 사건을 보도한 아나운서는 반성문을 쓰더라도 법대로 형이 내려져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 아무리 반성하고 용서를 구하더라도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는 것이 세상의 이치라는 시민의 말을 들으며 마음 한 편이 콕콕 쑤셨다.

    성경은 우리 죄의 대가가 사망이라고 알려준다. 하늘에서 용서받지 못할 큰 죄를 짓고 쫓겨온 죄인이라는 말이다. 아무리 회개하고 용서를 빌어도 사함 받을 수 없는 죄를 하나님께서는 법대로 단결하지 않으시고 다 용서하겠노라시며 회개할 기회를 주셨다.

    하늘 아버지 어머니의 희생과 수고로 허락된 회개의 시간을 살면서도 얼마나 귀중한 순간인지 잊고 살았다. 싫은 말을 들으면 짜증이 나고, 화를 내고, 고쳐야지 하고 뒤돌아서면 다시 죄를 짓던 모습이 부끄럽다.

    ‘어머니, 저는 죄인입니다. 감히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는 죄인입니다. 쉼 없는 눈물로 용서 구해도 사함 받지 못할 죄인이건만 의인처럼 자고하며 한없이 높았습니다.’

    새노래 가사를 곱씹으며 다짐한다. 용서받지 못할 죄를 용서해주신 어머니의 크신 사랑에 더욱 깊은 감사를 드리며, 올해는 진정한 회개로 거듭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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