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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의 빗물

생명의 은인

salvation22.11.281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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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이오전쟁에 참전한 터키 군인들은 당시 전쟁으로 부모를 잃은 한국 아이들을 막사로 데려와 보살펴 주었다고 한다. 아이들이 점점 많아지자 그들은 ‘앙카라 학교’를 세워 교육을 시켜주고 식사를 제공하고 악기 연주도 가르쳤다. 여기에 드는 비용은 모두 자신들의 월급에서 일부를 모아 마련했고 군용품까지 아낌없이 나눠 주었다.

    당시 이 일에 동참했던 한 터키인이 인터뷰를 했다.

    “아이를 자식같이 돌봤어요. 꼭 다시 만나고 싶어요.”

    눈물을 글썽이는 그의 모습은 부모가 자식을 그리워하는 것 같았다. 그 사랑을 받고 자란 한국인도 인터뷰를 했다.

    “고마웠습니다. 저를 살려주셨습니다. 그분이 안 계셨다면 지금의 저는 있을 수 없습니다. 그 은혜를 무엇으로 어떻게 갚아야 할지 모르겠어요.”

    사랑을 준 사람도, 그 사랑을 받은 사람도 서로를 잊은 적이 없다고 말한다.

    전쟁의 포화 속에서 생명을 지켜준 사랑의 손길도 고귀할 진데, 영원한 생명과 더불어 무한한 사랑을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는 무엇에 비할까. 이 귀한 은혜를 주시기 위해 하나님께서는 고통과 희생의 길을 마다하지 않으셨다.

    나는 하나님을 얼마나 생각하며 살았던가. 영원부터 나를 잊지 않고 나를 위해 기도해 주시며 아낌없는 사랑을 주신 하나님. 결코 잊어서는 안 될 나의 생명의 은인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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