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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무지개

촛불

특급용달22.10.312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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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쇠하지 않는
    굳건한 소나무처럼
    늙지 않을 것 같던 나의 몸이
    바람 앞에 놓인 촛불같이 되었다.

    바람을 두려워하지 않는
    소나무라 생각했는데
    어느 날
    바람을 두려워하는 촛불이라 생각하게 되었다.

    세월이 생각을 바꾸어 놓아도
    변함없는 생각
    언제든지 어머니를 따라가는 순간만큼은
    촛불이라 하여도 두려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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