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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구름 두둥실

생명을 바라보는 마음

WAZ♥21.03.221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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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심코 쓰레기통에 버렸던 감 씨앗을
    ‘한번 심어볼까’ 하는 생각에 다시 꺼내어
    놀고 있던 화분에 콕 박아두었다.

    어느 날, 흙을 뚫고 새싹이 빼꼼히 고개를 내미는가 싶더니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랐다.

    죽은 줄 알았던 씨앗이
    뿌리를 내리고 싹을 틔우는 모습을 보니
    대견하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했다.

    물이 부족하지는 않은지, 춥지는 않은지 여러모로 마음이 쓰였다.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롬 8장 11절)

    죽은 것과 다름없던 우리 영혼이
    새 생명으로 거듭나는 모습을 보시는
    하늘 부모님의 마음은 오죽하시랴.

    ‘여러분이 내 관심의 전부’라 하신 어머니의 마음을
    이제야 가만히 헤아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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