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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구름 두둥실

말 습관

하늘나라알곡21.01.14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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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인이 운영하는 문구점에는 일곱 살 단골손님이 있다. 하루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돈과 과자 값을 비교해가며 열심히 과자를 고르던 아이가 말했다.

    “보자…, 이건 엄마 드리고. 보자…, 또 뭐 사지?”

    어린아이 같지 않은 말투에 혹시 할아버지와 같이 사냐고 물었다. 아니나 다를까 부모님이 모두 출근하면 할아버지가 돌봐주신다는 말에 지인과 한바탕 웃었다. 아이가 할아버지와 산다는 것이 말 습관에 나타나 신기한 한편, 나의 말 습관은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늘 아버지 어머니와 항상 함께하는 하늘 자녀라면 누가 들어도 하나님 자녀다운 말을 해야 하겠지. 온유와 겸손이 밴 은혜로운 말로 하루하루를 채워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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