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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구름 두둥실

엄마의 보살핌 덕분에

飛上21.01.111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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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 멜론 먹고 싶다.”

    얼마 전 갑자기 멜론이 당겼다. 6~8월이 제철인 멜론은 이미 마트에서 자취를 감춘 뒤였다. 내심 아쉬웠지만 내년 여름을 기약하며 빠르게 포기했다.

    며칠 뒤 식탁에 반가운 과일이 보였다. 멜론이었다. 알고 보니 엄마가 내 말을 기억하고 멜론을 사온 것이다. 나를 위하는 마음에 감동이 밀려왔다. 나는 평소에 엄마가 무엇을 좋아하는지도 잘 모르는데, 엄마는 내가 스치듯 한 말도 모두 기억하고 있다는 게 죄송하면서도 감사했다.

    하늘 어머니께서도 수많은 자녀들을 세세히 돌보시고, 자녀들의 기도에 귀 기울이시며 각자에게 필요한 것을 부족함 없이 채워주신다.

    오늘도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음은 나를 사랑하시는 영육 간 어머니의 보살핌 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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