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에는 오일장이 선다. 바람도 쐴 겸 오랜만에 시장 나들이에 나섰다.
곡물 가게를 지나는데 ‘윙윙’ 소리가 났다. 곡물들 위에서 벌들이 날아다니고 있었다. 신기해서 사장님께 여쭤보니 유기농 곡물이라 그런단다. 벌은 농약을 친 곡물에는 안 달려든다면서.
하나님 자녀들도 하나님 말씀이 있고 생명의 향기가 있는 시온으로 달려온다. 악취와도 같은 불법이 가득한 곳에는 자녀들이 모이지 않겠지.
하나님의 사랑과 진리가 있는 시온에 나올 수 있도록 해주신 아버지 어머니께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