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부터 쉽게 피곤해지고 코피도 잘 나는 허약 체질이었다. 그래서 나에게 비타민을 챙겨주는 게 엄마의 일과 중 하나였다. 학생 시절 아침 식사 후에는 물론이고 대학생이 되어 첫 해외에 갈 때도, 군에 입대할 때도 엄마는 비타민을 든든히 챙겨주었다. 엄마의 꾸준한 사랑 덕분에 내 몸은 힘과 체력을 얻었다.
하늘 어머니께서도 항상 우리에게 영적 비타민을 챙겨주신다. 새 언약 절기를 통해 영혼을 소성시켜주시고, 매주 안식일 축복을 챙겨주시고, 사흘에 한 번씩 삼일의 정결함도 허락해주신다. 그 덕분에 우리의 영혼은 날마다 소성하며, 변화되고 있다. 앞으로도 어머니께서 챙겨주시는 영적 비타민을 놓치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