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일어나 나가는 딸이 밥은 잘 챙겨 먹고 다니는지 걱정이 된 엄마는 종종 나보다 더 일찍, 무거운 눈꺼풀을 들어 올리며 일어나 아침밥을 싸 주시곤 한다. 일하랴 집안일 하랴, 몸이 두 개라도 부족하실 텐데 힘든 내색 한 번 하지 않으시고, 식탁 위에 올려놓은 도시락이 사라지면 딸이 끼니를 잘 챙겨 먹겠구나 하고 안도하며 기뻐하신다.
자녀 향한 어머니의 사랑을 통해 새벽부터 자녀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시는 하늘 어머니의 사랑은 얼마나 위대하고 절절한지 그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