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질은 습도가 높고 대류가 활발해 구름이 두껍고 낮게 깔리는 편입니다. 또 햇빛이 강하고 하늘색은 짙고 선명해 마치 구름이 눈앞에 가까이 와 있는 듯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그곳에서 장기선교를 할 때 현지 식구가 하늘을 바라보며 말했습니다.
“브라질은 하늘과 가까운 나라예요. 한국은 어머니와 가까운 나라라면, 우리 브라질은 아버지와 가까운 나라입니다. 아버지가 많이 그립습니다.”
전도를 다니실 때, 체감 온도 40도가 넘는 더운 날씨에도 두꺼운 양복에 해진 구두, 무겁고 낡은 가방을 어깨에 멘 식구의 모습에서 자연스레 아버지가 떠오르곤 했습니다.
더운 날씨 속에서도 미소를 잃지 않은 채 한 영혼을 향해 간절히 복음을 전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아버지를 닮은 하늘 가족과 함께 복음을 전할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깊이 감사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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