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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

신비한 날개

사도임이26.06.06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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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책길에 신비한 날개 빛을 띤 나비를 보았습니다. 형광빛을 내는 민트색이라고 할까요? 저희 동네에는 꽃이 많아 벌과 나비들도 많답니다. 늘 분주히 꿀을 따러 날아다니는 곤충들을 많이 만나는데 민트색 날개를 가진 나비는 처음 만났습니다. 보통은 노랑나비, 흰나비, 호랑나비를 만났거든요.

    신비한 빛에 이끌려 한참이나 나비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했습니다. 자세히 보니 날개에 그려진 문양도 정교하고 아름다워 감탄했답니다.

    ‘아, 하늘 아버지 어머니께서 내게 입혀주실 날개옷은 얼마나 아름다울까?’

    홀연히 순식간에 변화할 제 모습을 상상해 보았습니다. 눈앞에 보이는 미물인 나비의 날개와 똑같은 날개옷을 주셔도 감사할 것 같은데요. 하늘의 것은 이 땅의 것과 비교할 수 없다는 말씀이 생각나 너무나 마음이 설레었습니다. 하늘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이 나비처럼 나풀나풀 나는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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