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Menu

감사

우리는 하나님께 축복받은 자!

사도임이23.01.013947
  • 글자 크기

  • 반찬거리를 사려고 딸아이와 마트에 갔다. 마트 안에 들어서니 정육 코너에 사람들이 북적거렸다.

    ‘여기 왜 이렇게 사람들이 모여 있지?’ 하면서 지나치려는데 스피커에서 직원의 상기된 음성이 나왔다.
    “반짝 세일! 잠시 동안만 삼겹살 한 팩에 만 원입니다!”

    그 소리를 들은 딸아이는 삼겹살이 먹고 싶다고 했다. 나는 마지막 남은 삼겹살 한 팩을 얼른 바구니에 넣었다.

    장을 다 보고 마트에서 나오는데 딸아이가 말했다.
    “엄마, 마지막 남은 삼겹살을 우리가 샀어요. 우리는 하나님께 축복받은 자!”

    순간 “풉” 하고 웃음이 났다. 삼겹살을 저렴하게 샀다는 이유로 하나님의 축복을 받았다고 하는 딸아이가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웠다.

    집에 와서 삼겹살을 구울 때도, 먹을 때도, 식사를 마치고 설거지를 할 때도 ‘우리는 하나님께 축복받은 자’라는 아이의 말이 계속 머릿속에 맴돌았다.

    소소한 것에도 하나님의 축복임을 알고 그 즉시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면 하나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시며 흐뭇해하실까.

    남들이 ‘아니 이렇게까지? 아니 이런 일에서마저?’라고 느낄 정도로, 일상적인 일에서도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찾아내며 부지런히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리라.
    더 보기
    뒤로 목록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