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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의 흔적(감동 둘)

2025.0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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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향인 부산을 떠나 상경했습니다. 직업상 표준어를 쓰라는 사장님의 특명으로 혹독한(?) 노력 끝에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서울 사람의 모습이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부산에서 걸려온 엄마의 전화 한 통이면 어김없이 부산 사투리가 튀어나옵니다.

    “밥 문나?” “으데?” “별일 읍제?” “하지 마라카이!”

    3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엄마와 통화할 때 고향의 말투를 씁니다. 우리가 선한 말과 행실 등 하늘 본향의 흔적을 잊지 않고 실천할 수 있는 것은 하늘 어머니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기 때문이겠지요. 항상 하늘 가족임을 상기시켜 주시는 하늘 어머니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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