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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 한 컷

아버지 마음

2024.04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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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느 안식일 오후, 장년부 성도들이 주방에서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시온 식구들에게 초밥과 회덮밥을 대접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앞치마를 두르고 투박한 손으로 밥을 조물조물 뭉쳐 정성 들여 빚는 모습이 왠지 설레 보였습니다. 늘 자녀들에게 좋은 것을 먹이고 싶어 하셨다는 하늘 아버지와 같은 마음이겠지요. 식사 후 잔뜩 쌓인 그릇을 말끔하게 설거지하는 모습에서도 궂은일을 하시면서 힘겨운 내색 한번 하지 않으신 하늘 아버지가 떠올랐습니다.

    언제나 묵묵히 가족을 응원하며 든든하게 지탱해 주는 집안의 가장들.

    하늘 아버지의 잔잔한 사랑과 깊고 진한 희생을 닮은 장년부 식구들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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