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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온의 향기

어머니 축복 말씀대로 이루어지는 복음

2023.092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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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초 총회장님이 멕시코에 방문했을 때, 중미 지역 모든 목회자가 한자리에 모인 자리에서 하늘 어머니께서는 아버지께 기도 많이 드리고, 믿음을 가지고 연합해서 복음에 임한다면 복음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는 축복 말씀을 주셨습니다. 중미 목회자들은 묵은 마음 밭을 기경하고 천국 복음 완성을 하루속히 앞당겨 어머니께 기쁨을 드리겠노라 다짐했습니다.

    얼마 뒤 전도축제가 시작되었습니다. 저희 멕시코 푸에블라 사모들은 식구들이 전도에 힘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본연의 임무에 최선을 다하면서 틈틈이 전도에 동참하여 모두가 알곡 열매를 맺자고 마음을 모았습니다.

    저희는 주방 일을 일찍 마치고 저녁에 식구들과 전도를 나가기도 하고 식자재를 구입하기 위해 마트나 시장에 갈 때마다 상인들에게 말씀을 전했습니다. 가장 먼저, 당회장 사모님과 동역 사모님이 상가에서 만나 말씀을 전했던 한 부녀분이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났고, 그 외에도 많은 영혼이 연결되어 꾸준히 말씀 공부를 이어갔습니다.

    기쁘고 즐겁게 전도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계획했던 대로 전도축제 기간 푸에블라 사모 5명 모두가 열매를 맺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희의 작은 실천을 기쁘게 여겨 주셨는지 말씀을 듣는 이들의 마음 문은 이미 활짝 열려 있었습니다. 진리를 영접한 새 식구 9명은 예배에도 경건하게 참여했습니다.

    이번 전도축제를 통해 복음을 경영하시고 이끄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이심을 실감했습니다. 때를 따라 주시는 아버지 어머니의 축복 말씀을 믿고 의지하며 전도에 임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모든 길을 열어주시고 큰 축복을 허락하셨습니다.

    그동안 사모로서 복음의 일선에서 뛴다고 하면서도 하루하루 바쁘게 지내며 때로는 습관적으로, 의례적으로 복음에 임하고 있었습니다. 총회장님 방문 이후 제게 주어진 사명을 어떻게 수행해야 하는지 깨달았습니다. 이제는 매 순간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며 어머니 닮은 마음으로 잃어버린 식구 찾는 일에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온전한 연합을 이뤄 멕시코, 나아가 중미 전역에 흩어진 하늘 가족 다 찾아 천국 복음을 완성하기까지 열심히 달려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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