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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나누고 행복 더하고

연합의 가치

2021.07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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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의 날’을 앞두고 리우바우공원에 100그루 나무 심기 봉사를 계획했습니다. 봄 햇살이 따사롭던 4월 11일, 다야구청 환경 담당 부서의 협조 속에 시온 식구들과 친구, 이웃, 지인 등 약 45명이 봉사에 참여했습니다.

    아침 일찍 모인 봉사자들은 방역 수칙을 지키며 신속하게 역할을 분담하고 곧바로 일을 시작했습니다. 마른 나뭇가지 치우기, 묘목 운반하기, 땅 파기, 나무 심기, 물과 비료 주기, 나무 주변에 수로 만들기 등의 작업이 순서대로 착착 진행됐습니다. 일을 먼저 끝낸 봉사자는 아직 끝내지 못한 분들을 도왔습니다.

    작년에도 시온 식구들이 나무 심기 봉사를 했는데 말라 죽은 나무를 뽑고 땅을 고른 뒤 새로운 나무를 심느라 애를 먹었다고 합니다. 올해도 100그루나 되는 나무를 심어야 해서 녹록지 않겠다 싶었지만 모든 과정이 물 흐르듯 진행돼 애초의 걱정은 산들바람에 실려 날아갔습니다. 마지막 나무 주변에 수로를 낸 순간 모두가 기쁨의 박수를 쳤습니다. 가지의 방향이나 줄기의 굵기가 제각각인 작은 나무들이 울창해져서 큰 숲을 이루는 풍경이 머릿속에 그려져 참 뿌듯했습니다.

    이번 나무 심기는 연합의 힘이 크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이 모여 하나가 됐을 때 좋은 결과를 낸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복음을 완성해 가는 과정도 이와 같은 이치가 아닐까요.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고 지체의 각 부분이라고 하셨습니다(고전 12장 27절). 저마다 개성과 능력이 다르지만 한마음으로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갑니다. 나무들이 한데 모여 이루는 푸른 숲처럼, 형제자매가 연합으로 이루는 복음의 숲에 하나님께서 축복을 허락하시리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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