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엄마가 임플란트를 시작하셨습니다. 임플란트를 하면서 식사를 제대로 못 하다 보니 죽만 먹어도 얹히고 기운이 없어서 누워만 계셨습니다. 몇 군데 병원을 다녀봤지만 무심하게 약을 주거나 링거만 놓아주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건강이 점점 악화되어 정신과 병원을 찾았습니다.
병원 원장님이 엄마의 이야기를 듣고 격하게 공감해 주었습니다.
“아이고 어머니, 얼마나 힘드셨습니까? 나이 드신 분이 임플란트를 하면 많이 힘들다고 하는데 정말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엄마는 그동안 많이 힘드셨는지 원장님 앞에서 눈물을 펑펑 쏟으셨습니다. 약을 처방받고 집에 왔는데 그때부터 차도를 보이기 시작해 며칠이 지나서는 산책을 할 수 있을 정도로 건강이 회복되었습니다.
엄마의 건강이 회복된 이유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단지 약을 먹어서 회복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원장님이 엄마의 말을 귀 기울여 듣고 마음을 위로해 주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위로의 힘이 정말 대단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 일을 통해 하늘 어머니의 위로가 자녀들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깨달았습니다. 행사 때마다 하늘 어머니께서는 모든 자녀들을 위로해 주십니다. 장년부 행사에서는 직장 생활로 힘든 장년부를, 청년부 행사에서는 직장 생활과 대학 생활로 힘든 청년들을, 학생부 행사에서는 학교생활로 힘든 학생들을 위로해 주십니다. 그리고 목회자 가정 행사에서는 목회자와 사모 들을 위로해 주십니다.
어머니의 위로는 하늘 자녀들에게 큰 힘이 되고, 용기를 얻게 합니다. 어머니께서는 우리보다 앞서 모든 복음의 길을 걸으셨기에 자녀들의 어려움을 너무나 잘 아십니다. 그래서 어머니의 위로는 메마른 땅을 적시는 단비와도 같습니다. 우리 영혼을 소생시킵니다. 저도 어머니처럼 식구들에게 위로를 많이 해주는 자녀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