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에 관한 설교를 들으며 히스기야가 우상을 타파하는 장면의 구절을 읽었습니다. 평소 자주 보는 구절인데 그날은 이어지는 구절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히스기야가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히 행한 왕이라는 것은 알았지만 유다의 여러 왕 중에 그러한 자가 없었다고 할 정도로 큰 믿음을 가졌다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히스기야는 늘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과 연합하여 떠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도 그러한 히스기야와 함께하셨기에 그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할 수 있었습니다.
말씀을 읽으며 제 모습을 반성했습니다. 저는 어떤 일이 생기면 제 생각과 뜻대로 주도할 때가 많았습니다. 믿음 안에서 제 좁은 경험과 안목으로 무엇을 결정하고 행하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고 두려운 일인지 느끼면서도 여전히 고치지 못했습니다.
이 말씀을 통해 먼저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께 아뢰는 습관을 가지자고 다짐했습니다. 제 생각과 뜻을 앞세우는 것이 아니라 히스기야처럼 하나님께 연합하여 무엇을 하든지 형통하는 자녀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