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질 쿠리치바
ASEZ WAO 환경정화 활동
사랑의 간식 전달하기
고전 15장 57~58절
살전 4장 16~18절
겔 34장 8~31절
눅 17장 25절
요 21장 15~17절
총회장님 방문 이후 제게 주어진 사모의 사명을 어떻게 수행해야 하는지 깨달았습니다.
엄마가 버릴지 말지 물으며 녹색 표지의 책 한 권을 꺼내 든 순간, 저도 모르게 벌떡 일어나 책을 잡아챘습니다.
부대 생활 중 생기는 마찰을 주제로 교육을 받는데 교육 중간에 간부님이 저를 지목했습니다.
군대, 특히 항공모함 안이라는 제한적인 환경에 있지만 저는 혼자가 아닙니다.
갑자기 머리가 어지럽고 주변에 있는 식구들의 얼굴이 흐릿하게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제겐 급한 일이 있어서 어쩔 수 없었어요. 앞으로 더 조심할 거예요.”
30분이 채 지나지 않아 손가락 마디마디와 손목이 아팠습니다. 요령 없이 무거운 것을 들어서인지 허리도 끊어질 듯 아팠습니다.
엄마의 자취가 점점 사라져 가는 시골집은 껍데기만 남은 것처럼 허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