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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이 감동입니다

25년 8월호_멀리 떨어져 있어도

2025.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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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동 하나) 차명숙
    이 글을 읽다가 작은딸 생일이 내일이라는 것이 번뜩 떠올랐습니다. 학교 졸업도 하기 전에 취직해 오랫동안 멀리 떨어져 있다가 함께 살게 된 지 1년이 넘어갑니다. 그동안 챙겨주지 못해 너무 미안했는데, 엘로히스트가 아니었다면 딸 생일을 깜빡할 뻔했네요. 당장 미역을 찾아 물에 담가 놓았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미역국을 맛있게 끓여 생일을 축하해 주어야겠습니다.

    (감동 둘) 이은경
    타지에 있는 딸의 생일에 엄마가 미역국을 끓였다는 사연을 읽으니 엄마 생각이 납니다. 생일날이 되면 엄마에게서 전화가 옵니다. 온몸이 쑤시고 아파서 달력을 보니 제 생일이더라며 미역국은 먹었냐고 묻습니다. 용돈을 보내줄 테니 가족들과 고기 사 먹으라고도 합니다. 5남매의 생일 때만 되면 엄마는 희한하게도 몸이 아프다고 합니다. 온몸을 내어주며 저희를 낳은 탓일까요. 친정 엄마를 보며 다시 한번 하늘 어머니의 희생을 헤아립니다.

    (감동 셋) 현한아
    지방에 계신 친정 엄마는 제 생일에 미역국을 끓여 먹으며, 제게도 꼭 미역국을 끓여 먹으라고 말씀하십니다. 자주 통화하기는 해도 생일날에는 엄마도 저도 서로가 더 그리워지나 봅니다. 글을 읽으며, 항상 딸이 잘되기만을 바라시는 엄마의 한없는 사랑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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