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생활을 하며 일에 지치고 인간관계에 힘들 때가 있었습니다. 청년의 시기, 하나님께서는 제게 복 주시려고 많은 말씀을 주셨음에도 저는 열심 내지 못했습니다. 게으름으로 해야 할 일을 미루고 내가 왜 그랬을까 후회했고, 말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려야지 하면서 왜 행실은 제대로 하지 못했을까 마음 아파했습니다.
그러다가 ‘내가 이런 마음일 때 주신 말씀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성경 앱을 열었습니다. 검색창에 ‘청년’이라는 단어를 입력했습니다. 창세기부터 요한1서까지 청년이라는 단어가 있었습니다. 성경 구절을 하나하나 찾아 읽다가 시편 119편의 말씀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성경을 읽으면서 눈물이 차올랐습니다. 청년인 저는, 죄인인 저는 그 무엇으로도 행실을 깨끗하게 할 수 없고 오직 하나님 말씀에 따라 살아야 한다는 것을 그동안 외면해 왔던 것입니다. 혹여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자신의 뜻대로 살아가는 자녀가 있을까 염려하시어 친히 이 말씀을 성경에 기록해 두시고 회개할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진정 감사합니다.
이제는 다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의 계명을 떠나지 않고, 하늘 소망을 마음에 가득 채워 하늘 아버지 어머니를 끝까지 따르는 새벽이슬 같은 청년이 되겠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