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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사진 선물

2025.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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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유회에서 만난 어느 노부부가 저희의 사진을 찍어주기 위해 몸을 사리지 않고 자세를 바꿔가며 급기야 땅바닥에 털썩 주저앉기까지 하며 멋진 사진을 여러 장 찍어주었습니다.

    그날의 인연은 지금도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3월호 엘로히스트 표지가 너무 예뻐서, 사진 찍는 게 취미인 그 부부에게 선물로 드렸더니 노란 빛깔로 군락을 이룬 수선화 화원을 보고 큰 선물을 받은 듯 기뻐했습니다. 한 장 한 장 꼼꼼히 읽어보며 더 큰 감동을 얻길 소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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