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Menu

깨달음 한 컷

아래로 흐르고 흘러

2025.02221
  • 글자 크기



  • 웅장한 폭포를 마주했습니다. 주변 경치도 아름다웠지만 방대한 양의 물이 절벽 아래로 거세게 떨어지는 광경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아래로 흐른 폭포수는 뉴질랜드 도심 곳곳으로 퍼져 나간다고 합니다.

    하늘 어머니로부터 솟아난 생명수가 낭떠러지를 만나도 두려워 망설이지 않고, 산산이 부서져 떨어져도 원망 없이 낮은 곳으로 흘러간다는 새노래 가사가 떠올랐습니다. 당신의 희생을 개의치 않으시고 겸손한 마음으로 인류에게 생명을 주시는 어머니. 오늘도 쉼 없이 생명수를 허락해 주시는 어머니께 감사드립니다.

    저도 어머니를 닮아 아래로 겸손히 흐르고 흘러 많은 이들에게 어머니의 생명수를 전하겠습니다.
    더 보기
    뒤로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