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속 ‘예루살렘’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하나님의 교회 창작 뮤지컬 영상을 시청했습니다. 구약 시대의 역사를 다룬 장면에서, 바벨론에 의해 무너진 예루살렘 성전을 두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원망하며 노래했습니다. 그중 “어찌 주의 길이 공평치 아니하나이까”라는 가사가 귀에 확 들어왔습니다. 성경의 어떤 장면인지 궁금해 관련 내용을 찾아보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사랑은 언제 어디서나 공평했습니다. 그런 하나님을 배반한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아닌 다른 신을 숭배하고, 예루살렘 성전에 각종 우상을 가져다 놓는 죄악을 저지른 결과 그들이 멸망을 자초한 것이었습니다.
자신들의 죄는 생각지 않고 하나님을 원망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 속에서, 하나님께로부터 한결같은 축복을 받고 있음에도 일이 생각대로 안 풀리면 ‘왜 이번에는 덜 도와주시지’ 하며 불평했던 제 모습이 비쳤습니다. 불안하여 요동한 것은 제 믿음이고, 이리저리 흔들린 것은 제 마음이었습니다. 이제부터는 공평한 하나님의 길을 순종으로 따르는 백성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