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mark Menu
이 글이 감동입니다

26년 7월호_자매의 봄

2026.10.45
  • 글자 크기


  • (감동 하나) 박인경
    저희 형제도 딸만 여섯이라 이런저런 일이 많습니다. 몇 달 전에는 다섯째 언니가 냉장고를 주문해 달라고 부탁하기에 ‘본인이 하지 왜 나보고 주문해 달래’ 속엣말을 하며 살짝 짜증을 냈더니 언니가 서운했는지 얼마 동안 연락을 안 받아 애를 먹기도 했습니다. 큰딸과 글을 읽고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딸이 “이모도 미안한 마음으로 부탁했을 텐데, 그렇게 짜증을 내면 상처가 되었겠다. 앞으로 상냥한 말투로 이야기하면 좋겠다”고 하네요. 누구에게든 상냥한 말투를 써야겠습니다.

    (감동 둘) 최수정
    저에게는 오빠와 여동생이 있습니다. 두 살 차이 나는 여동생과 말 한마디에 발끈해 툭하면 싸우는 게 일상이었습니다. 늘 별것도 아닌 일로 상처 주는 말을 하고는 ‘아, 내가 조금 더 참을걸, 조금 더 이쁘게 말할걸’ 후회하곤 했습니다. 우리들을 늘 사랑하시는 하늘 어머니처럼 저도 영육 간 형제자매에게 사랑을 전하는 자녀가 되겠습니다. 어머니 사랑의 언어를 통해서요.

    (감동 셋) 양수정
    글을 통해 저 자신을 돌아보았습니다. 대놓고 다투지는 않았지만 마음속에 섭섭함과 미안함을 간직하면서 ‘드러내지 않으면 괜찮겠지’ 하며 애써 외면한 시간이 떠올랐습니다. 그렇게 시간을 흘려보내지 말고 형제자매를 사랑했더라면 하는 후회와 부끄러움이 밀려왔습니다. 이제는 용기를 내보려 합니다. 기회가 있을 때 사랑을 더 베풀고, 형제자매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을 더욱 표현하겠습니다.
    감동 글보기
    11
    북마크
    공유
    주소가 복사되었어요.
    더 보기
    뒤로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