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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 한 컷

하늘 다리

2026.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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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과 산 사이에 걸린 다리.
    한 발 한 발 내디딜 때마다
    뒤에 있던 산은 멀어지고
    앞에 있는 산은 점점 가까워진다.
    삶도 이와 비슷한 것 아닐까.
    어제의 나에서 오늘의 나로,
    그리고 또 다른 내일로
    우리는 늘 어디론가 건너가는 중이다.
    천국도 갑자기 도착하는 곳이 아니라 이렇게 한 걸음씩
    두려움을 건너며 걸어가는 길 끝에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바람이 불어 다리가 조금 흔들려도
    멈추지 않고 걸어가다 보면
    어느 순간 목적지인 하늘 가나안에 도달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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