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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맑음

하늘 어머니의 마음으로

kobe_mi25.08.27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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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연말 안식일 예배와 삼일 예배 한 번씩을 남겨둔 때, 아직 예배드리러 오지 못한 식구가 마음에 걸렸습니다. 자매님이 일하느라 바쁜 건 알았지만 꼭 규례를 지키고 복을 받았으면 싶었습니다. 자매님을 만나려 자매님이 내리는 역 앞에서 몇 시간 동안 기다렸지만 만나지 못했습니다.

    다른 날, 다시 자매님을 만나러 갔습니다. 문득 저만 아니라 하늘 어머니께서 지금 자매님을 애타게 기다리고 계신다는 생각이 들면서 반드시 자매님을 만날 수 있으리라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놀랍게도 자매님이 역에서 나왔습니다. “하늘 어머니와 함께 자매님을 만나러 왔어요”라는 말에 자매님은 감동한 듯했습니다.

    안식일 저녁, 일을 마친 자매님이 서둘러 시온에 왔지만 안타깝게도 예배가 끝난 후에 도착했습니다. 마지막 삼일 예배만 남았습니다. 자매님은 그날도 비슷한 시간에 일을 마쳐 예배가 끝나기 전에 도착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염려했습니다.

    저는 포기하지 않고 ‘제발 자매님이 일이 빨리 끝나 꼭 예배드릴 수 있게 해주세요’라고 기도했습니다. 화요일이 되어 자매님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오늘은 야근을 안 할 것 같으니까 꼭 예배 지키러 갈게요”라고 말한 자매님은 그 말대로 삼일 예배를 드렸습니다.

    자매님에게 규례를 지키려는 마음을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렸습니다. 자매님을 인도하며 한 영혼을 소중히 여기시는 하늘 어머니의 사랑을 느꼈습니다. 그 사랑을 본받아 저도 식구 한 명 한 명을 소중히 여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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