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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의 번개

믿음 증축

희망의멜로디25.01.01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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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주 지나다니는 길목에 있던 한 건물이 헐렸습니다. 얼마 뒤 새로운 건물을 짓겠다는 안내문이 붙었습니다. 공터였던 그곳에 사람들이 오더니 건물의 낡은 잔재를 정리하고 터를 다지기 시작했습니다. 거리를 지나갈 때마다 ‘두두두’ 하며 무언가를 부수고, 인부들은 새로 올릴 건물의 자재를 나르며 분주했습니다.

    계절이 바뀌고 새 건물의 형태가 보였습니다. 근래 들어서는 곧 입주한다는 공고문이 붙었습니다.

    차곡차곡 층수가 올라가더니 어느새 완공만을 바라보는 건물을 보며 제 믿음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믿음은 형태가 없어 그 크기를 측정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순종하기만 하면 믿음이 저절로 자라나는 줄 알았습니다. 알고 보니 순종하는 모든 일은 내 믿음의 자재가 되고, 제 안에 계시는 하나님께서 제 믿음을 성장시키려 계속 일하고 계셨습니다.

    저를 온전한 믿음으로 길러주시려 오늘도 일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아름답고 웅장한 건물이 보는 이에게 감동을 주듯, 크고 굳센 믿음으로 하나님께 감동을 드리는 자녀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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